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수리산 도립공원 내 전통사찰인 수리사에 대해 지난 10일 관서장 현지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현지방문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연등전시, 촛불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수리사 주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지도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찰이 산중에 위치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고 소방서와의 거리가 8.6km로 출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소방시설확보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인에게 소화기를 증정하고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였다.
임국빈 서장은 “산중사찰 및 목조문화재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자위소방대의 임무 확인 및 소방훈련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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