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 실시

▲ 군포의왕교육청 초등 국어과 교수평 일체화 직무연수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지난 10일 산본공업고등학교 슬기관(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에서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초등 국어과에서 새롭게 도입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실천 사례 나눔을 통해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0일, 12일과 오는 26일 3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교원 40여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실 속 독서토론, 누리과정과 연계한 한글교육, 그림책 함께 읽기를 통한 한글교육, 온 책 읽기 교육과정, 수업, 평가 함께 만들기 등을 사전에 희망했던 분임별로 사례 나눔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기초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누리과정 연계 한글교육’을 강화했다.

 

또 ‘교과서에 실린 파편적이고 분절적인 텍스트 읽기’라는 교육과정 속 독서교육의 문제점을 ‘한 학기동안 한 권 읽기’라는 독서 단원을 마련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책을 선정, 깊이 사고하며 읽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연수를 기존의 이론 중심, 총론 중심으로 운영했던 것에서 국어 교과 운영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2019학년도에 도입할 ‘체험 중심의 연극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강심원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군포의왕지역 선생님들이 2015 개정 국어과 교육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연수에서 나누고 배워,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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