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의 여덟 번째 주인공 도서 선정

일반·청소년 분야’ 장석주 작가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아동 분야’ 신정민 작가 <친절한 돼지씨>

▲ 2018 군포의 책 선정 (1)
정부 지정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인 ‘책나라 군포’의 여덟 번째 ‘군포의 책’ 주인공으로 장석주 작가의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와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선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 8월부터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책 280권을 대상으로 지역 문인과 대학 교수 등 독서문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2개 분야 각 3권의 최종 후보 도서를 추려냈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는 산문집으로 저자는 빠르게 변하고 복잡함이 가득한 현대사회를 향해 ‘작은 것은 크다’는 생각에 기본 바탕을 두고, 낭비 없고 참된 기쁨으로 가득 찬 단순한 삶을 예찬하고 있다. 

<친절한 돼지씨>는 어린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장래 희망의 꿈에서 벗어나 조금은 엉뚱해도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자유롭게 꿀 수 있도록 안내하는 창작 동화이다. 시는 내년 1월 중 ‘2018 군포의 책 선포식’을 열고, 이후 시민들과 함께 연중 다채로운 독서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2018 군포의 책 선정 (2)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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