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13일 이마트 트레이더스(군포점)에 말하는 소화기 70개·소화전 20개를 설치했다.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은 경기도 영 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로, 기존 설치된 소화기·소화전에 사용법과 부위별 명칭을 알기 쉽게 표기하고 센서를 부착해 움직이거나 문을 열면 사용법이 음성으로 자동 안내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군포점) 관계자는 “다수인이 출입하는 장소인 특성상 화재 발생시 누구나 즉각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하는 소화기·소화전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일반 시민들이 쉽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의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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