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기부를 이어가는 ㈜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가 또다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홍어패럴은 서태성 대표와 임원진들이 최근 군포시를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9천500만 원 상당의 자사 상품인 ‘아도니제’ 여성의류 1천608벌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홍어패럴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서 대표와 인연으로 시를 포함한 지역사회 단체 등에 여성의류를 기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은 2011년 군포시와 ‘사랑의 의류 나눔사업’ 협약 실시 이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1만7천여 벌을 기부했다.
또 서 대표와 인연으로 ㈜인샤인(대표 문용섭)도 8천여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 2천여 벌을 시에 기탁해 ‘통 큰 기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등에 골고루 배분될 계획이다.
서 대표는 “기업의 이윤은 소비자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책임의식이 당연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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