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지자체 첫 산불진화 초기대응반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 군포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포시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 기간 3개 반 11명과 김원섭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임차헬기 1대를 지난 30일 수도과에 앞서 배치해 5분 이내 출동망을 구축했다.

 

산불 취약지 주요 지점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3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6대 가동 및 진화장비 16곳 분산 배치 등으로 산불 조기신고 및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공직자 자원봉사자 185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초기대응반을 지자체 최초로 운영, 기간 중 하루 평균 15명이 근무할 계획으로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해 엄중한 단속으로 출입자 관리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자랑인 수리산 보호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공직자로 구성된 초기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관 기관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시민의 재산 및 생명보호를 위해 예방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