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최근 ‘2018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구성

▲ 2018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2)

군포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2018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5일 선정위원회 구성 및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군포의 책’은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의 대표 독서문화운동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2018 군포의 책’은 지난해에 이어 ▲일반ㆍ청소년분야 ▲어린이분야로 선정되며, 이를 위해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들로부터 후보 도서 추천을 받은 결과 총 323명이 참여해 332권(중복 추천 포함)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지역 문인, 대학교수, 사서교사, 도서관 사서 등 독서문화 전문가 15명을 지난 25일 선정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분야별 후보 도서를 압축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선정 방향으로 생존한 국내 작가의 국내 출판 단행본 중에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도서 중에 선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계획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 2차 회의에서는 분야별 20권, 추후 3차 회의에서는 분야별 5권으로 압축해 후보 도서가 선정된다.

 

이후 12월 초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분야별 3권의 후보 도서를 선별하고, 마지막 4차 최종 전문가 심의를 거쳐 2개 분야 1권씩을 연말까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분야를 추가로 선정해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 군포의 책’이 올해 중 결정되면, 내년 1월 공식 선포식을 시행한 후 연중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과 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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