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숨겨진 랜드마크, 수면 위로 드러나다
군포시는 LH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과 관련해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공람을 시행한다.
대야미동, 둔대동, 속달동 일원 부지 68만㎡에 주택 5천372호를 지어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이주택지 조성을 통한 이주민 재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필요한 행정절차 단축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청 도시정책과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해당 기간 중 수렴된 주민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지구 지정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지구 지정안이 심의되면 내년 3월 지구 지정 확정 고시와 지구계획 수립 및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 6월 착공,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중원 도시정책과장은 “수리산과 갈치호수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군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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