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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전철 역사 계단 래핑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승인 2017-09-27 16:20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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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소방서 홍보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주택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부분에 대해 산본역 등에 계단 랩핑 등의 홍보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번 랩핑 홍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역을 비롯한 5개소의 역사 계단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랩핑 스티커를 부착해 자연스럽게 주거환경이 화재로부터 안전한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역사 계단 래핑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의 바닥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여 시민들이 잠시 기다리는 동안 발밑의 홍보 문구를 강조했다.

 

이는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스티커의 미끄럼방지 처리로 안전한 승하차 및 보행의 효과를 노린 세심한 배려가 녹아있다.

 

김태헌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팀원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고 있다”며 “소방의 작은 노력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불씨가 되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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