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신음 절망의 아이 희망의 손길
양 기관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순회 모금활동, 비전스토어 등 굵직굵직한 나눔실천을 통해 도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우선 경기일보와 월드비전은 지난 1998년 ‘사랑의 빵 나누기’를 시작으로 1999년 국내 결식아동 돕기, 2000~2001년 북한 어린이 돕기, 2002년 아프가니스탄 난민 어린이 돕기, 2003년 이라크 난민 돕기, 2004년 국내 및 북한 어린이 돕기 등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또 2005년부터는 아프리카의 케냐와 가나,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직접 찾아 학습환경을 개선해 주는 교육지원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청소년 기아체험 활동 등 다양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양 기관은 도내 31개 시ㆍ군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의 나눔 참여를 북돋기로 뜻을 모으고, 단순한 모금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모인 도민들의 소중한 모금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도내 결식아동과 제3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올해 음식점과 학원, 카페 등이 월 3만 원의 월드비전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비전스토어 캠페인을 전개, 해외 아동을 돕는 등 지역과 국가를 넘은 ‘사랑과 나눔’을 생명력 넘치는 ‘사랑의 꽃’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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