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이 경기북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5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이 화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북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인기가 높다.
회암사지박물관이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런닝(Running) 회암사지’와 ‘회암사와 왕실백자’에는 양주시를 비롯 인근 동두천, 구리, 남양주시 21개 학교 1천333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런닝(Running) 회암사지는 회암사지박물관 교육 담당자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박물관 전문인력인 학예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수업 함께 회암사지박물관 대표 유물인 ‘동물형 잡상’을 활용한 캔버스가방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회암사와 왕실백자’ 프로그램은 조선백자와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왕실자기 상설전시실을 관람한 후 나만의 백자동자상을 만드는 체험으로 인기가 높다.
최미선 학예연구사는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경기북부 초중고 등학생들에게 회암사지 출토유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학생들이 최상의 박물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