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현답회의로 현장행정 강화

‘양주목 르네상스’ 추진사항 점검

“역시 현장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양주시가 권한대행체제에서도 현답회의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10일 양주 관아지 일원에서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 윤항노 행정지원국장, 이재진 문화관광과장 등 국·과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옛 양주 위상 되찾기’의 일환으로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제2유형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양주목 관아 복원, 저잣거리 조성, 임꺽정 테마 트레킹로드 조성, 무형문화재 체험장 조성, 병인박해 양주목 관아 순교성지 조성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양주시는 지난 1996년부터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헌과 금화정을 복원하고 별산대공연장 건립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답회의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모여 추진상황을 점검해봄으로써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현답회의를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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