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양주, 2016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지원사업 지원 대상자 최종 선정

농업회사법인 로컬양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모한 2016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로컬양주는 1차로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 컨설팅과 농가교육비 2천만원과 직매장 설치자금(3억원 한도), 직매장 개장에 따른 홍보비를 지원받게 된다.

양주시 농업인들과 시민이 주도해 창립한 (주)로컬양주는 이번 지원대상자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생산자 조직화와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등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양주시에서 로컬푸드 운동을 주도해온 로컬양주는 내년 상반기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이동식 로컬푸드 매장운영과 농가레스토랑, 친환경 카페, 거점농민가공센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아우르는 로컬푸드 종합타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양주추진위원회 이익노 위원장은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지역의 생산자, 소비자, 행정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며 협력해왔고 지역 국회의원과 시ㆍ도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비 지원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본격적인 로컬푸드사업 추진은 이제 시작인만큼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계획대로 진행해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