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심폐소생술교육 시민 지킴이 첨병

▲ 심폐소생술 교육1

양주시보건소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첨병이 되고 있다.

지난달 9일 관내 26사단 부사관이 양주역 부근에서 쓰러진 60대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이처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위급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전기회사 직원, 경찰, 어린이집 보육교사, 초·중·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 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ㆍ응급처치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과 1급 응급구조사 2명으로 강사진을 구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이후에는 테스트를 통해 심폐소생술 습득여부를 판단해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현재 양주시 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이재환 시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평상시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위급상황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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