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관내 근로 빈곤층의 기초생활수급자 진입을 예방하고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본인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이를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정부지원금으로 지원받는 것으로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이자, 정부지원금 360만원 등을 수령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급을 받지 않는 가구(비수급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최근 1년 중 근로활동한 사실이 있는 가구로 가구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적립한 금액은 주택구입ㆍ임대, 본인 자녀의 고등교육ㆍ기술훈련, 사업의 창업ㆍ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적립기간 중 본인 저축액을 3회 이상 미납하거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연 4회 미만 참여하면 중도해지 된다.
신청하려면 거주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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