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도초교, 전교생 대상 반편견교육 실시

우리 사회는 가정의 형태가 다양화 되고 혈연으로만 구성된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사라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이러한 변화를 따르지 못하여 사회 곳곳에서 편견과 차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양주시 덕도초교(교장 박승덕)는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편견교육을 실시,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가정의 중요성, 입양의 의미 등을 통해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한 이해와 개방적, 수용적인 태도를 기르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교육했다.

이 날 교육은 한국입양홍보회의 강사를 초빙,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이 되는 방법, 다양한 유형의 가족, 입양의 이해 등 학년군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가족 구성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우리가족과 다른 방법으로 구성된 가족을 이해하게 됐다. 또한 입양 가족의 사례를 통해 모든 가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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