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건축직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 건설현장의 감리 전문가 등과 연계해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직원교육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양주시 주택과는 최근 옥정동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건설 중인 대우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주택과장을 비롯 공동주택팀, 공공건축팀 등 6개 팀장과 팀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공사 제로화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가 추진 중인 양주체육복지센터, 양주 U-City센터, 광적도서관 신축공사 등 대부분이 대형 사업장으로 공사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어 건설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내 대형 건설현장인 양주 대우아파트 건설현장 내 전문가와 연계한 시공 및 감리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무형 강사를 초빙해 건설공사의 규격자재 사용여부, 설계도서와 시방서의 일치여부, 각종 성능시험 성과 검토, 구조물 규격의 적합성 여부 검토, 부실시공 사례를 토대로 자율적인 분위기속에서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근욱 주택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각종 건설현장의 부실공사 방지와 책임시공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업무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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