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주영농조합법인 식품가공종합센터 준공식
신양주영농조합법인이 양주쌀 소비 촉진과 고유 전통 떡의 산업화에 나선 지 3년만인 2일 전통 떡 브랜드 ‘가즌뜰’(gazeuntteul.co.kr) 생산을 위한 식품가공종합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전진구 조합장, 도·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가즌뜰을 생산하게 될 식품가공종합센터는 35억 원(국비 50%, 도·시비 40%, 자부담 10%)을 들여 양주시 남면 경신리 15-4번지 외 4필지에 조성됐다.
센터는 떡 생산시설 외에 전통 떡의 미래상을 한눈에 들여다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떡 전시관과 체험관, 홍보관, 방문객들의 쉼터인 떡 카페, 우리 떡 연구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췄다.
전진구 조합장은 “쌀 시장 개방으로 재고량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쌀 소비촉진과 위축된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단초의 역할을 하겠다”며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양주지역의 성공적인 농업경제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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