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근린공원, 범죄예방 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

양주시 고암동 봉우근린공원이 법무부가 법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5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디자인 공모사업’ 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

범죄예방 환경개선 디자인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ㆍ현장 심사를 통해 개선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추천기관의 참여의지 등을 반영해 최종 11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양주시 봉우공원이 선정됐다.

봉우근린공원은 양주 관내 근린공원 중 범죄 발생이 빈번했던 곳으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정부ㆍ지자체 주도로 내실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와 양주시 공동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되며, 법무부가 현물지원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법무부는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자문기관을 통해 현황 분석, 리서치, 설계ㆍ시공을 담당하고, 양주시는 시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적인 절차와 협의체 활동, 시설물 유지관리,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최정임 디자인팀장은 “지난해 실시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인 ‘안전한 그린마을 만들기’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원의 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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