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5월이 문화와 예술로 뒤덮인다.
예총 양주지회는 오는 8일, 9일 이틀간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대에서 제9회 양주예술제를 개최, 예술을 매개체로 한 시민들의 소통과 어울림, 융합을 꾀한다.
이번 양주예술제는 ‘시민의 이름으로 빚는 빛의 향연’이란 테마로 첫날인 8일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양주시립합창단과 시립관현악단 등이 시민음악회로 축하공연을 펼치는등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국악협회가 국악마당극 팔도아리랑을 선보이며 국악협회와 한버들예술단이 함께 정기공연을 펼친다.
9일 오후 7시에는 시립관현악단,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동안 축제가 펼쳐져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고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시화전과 병행해 예술노리터(뮤직존, 아트존, 전통존) 등 각종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양주예술제 기간에는 제9회 양주김삿갓 전국문학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양주는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천재시인 난고 김병연의 출생지임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소질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학대회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인터넷과 현장 접수한 참가자들 대상으로 대회 당일에 현장에서 시제가 발표된다. 대상에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788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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