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경기북부 경제발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무원 및 시민의 여론 수렴과 함께 시 정책 반영을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서울시립대 김용근 교수는 ‘관광마인드와 지역경쟁력 강화’란 주제로 관광과 지역발전을 연계시키며 ‘관광적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앞으로의 관광시대는 ‘구석구석 관광’으로 365일 관내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을 살리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방문객들의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소문 같은 관념적 지식에 의해 결정되는 심리적 거리를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체험’으로 일단 와서 보고 체험을 한다면 심리적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광 마인드가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시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꼭 오고 싶은 양주시가 되도록 직원 모두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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