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회적경제 영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인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21개 기업 대표들로 구성돼 경제적 가치 추구와 함께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가치로 지향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지난해 11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양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토론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지난해 12월부터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 정관을 정하고 발기인대회 등을 거쳐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협의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양주시 경제부문의 선순환경제 활성화라는 모토 아래 발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선순환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을 선언했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사회적기업 ㈜구츠의 유인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양주시의 착한 경제를 이끌어가는데 솔선수범해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 지역공동체 발전을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조사, 지역전략 수립 워크숍 등을 열 예정이며, 목화축제 등 각종 시 주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영역의 협의회 발족으로 사회적 경제기업간의 상생과 공유를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 영역의 확대로 선순환경제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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