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도서관이 오는 26일 개관한다.
삼숭동에 연면적 2천299㎡, 지상 3층으로 건립된 희망도서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청소년 테마자료 서비스를 비롯 신도시형 디지털서비스 공간과 동아리실·배움실·나눔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개관행사에서는 양주문인협회의 시화전, 청몽회원들의 캘리그라피의 작품전시회와 자이숲속작은도서관, 반딧불이작은도서관, 도란도란작은도서관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양주시매학지회가 북카페에서 전통차를 제공하며, 희망극장에서는 키즈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양주희망도서관은 21세기 지식문화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가진 인문시민 양성을 위해 건립됐다”며 “이용자 중심 도서관을 표방하며 진화하는 도서관,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책 읽는 도시의 인프라를 갖춘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양주시보건소와 협력해 관내 전 도서관을 금연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전국 최초로 금연도서관 선포식을 갖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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