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창작 워크북 2종 발행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창작 워크북 2종을 발행했다.

워크북은 미술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어린이 교육용 책자로 화가 장욱진의 순수한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워크북 제목인 ‘그리면 그만이지’는 장욱진의 그림산문집 ‘강가의 아틀리에’에서 화가가 직접 쓴 글의 제목이다.

창작 워크북은 2종의 시리즈로 발행 판매 중이며, 그리면 그만이지 시리즈 1권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화가 장욱진에 대한 소개부터 화가를 닮은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을 이용한 그림 퍼즐놀이, 미술관에 있는 보물과 같은 벽화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면 그만이지 시리즈 2권 ‘장욱진의 집’은 화가 장욱진의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집’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나의 집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장욱진이 그린 집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미래에 꿈꾸는 나의 집과 행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워크북을 보는 어른들에게는 자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와 그림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워크북을 기획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한햇살 에듀케이터는 “아이들에게 있는 순수함과 따뜻함,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화가 장욱진처럼 그림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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