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토부 교통도시 평가’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다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3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인구 10만~30만 미만의 전국 41개 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그룹 평가에서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 편리한 환승체계, 친환경 교통수단(CNG) 및 저상버스 보급 노력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다그룹 전체 4위로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로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버스 서비스 질적 향상 및 개선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률이 경기도내 평균 15%를 훨씬 웃도는 32%로 도내 2위를 기록했고, 버스이용률은 46%(도 평균 32%)로 도내 3위, 환승률은 26%로 도내 10위를 기록했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과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과 경유차량의 LPG차량 개조사업, 조기폐차사업을 진행했고, 저상버스 보급, 장애인 콜택시 운영 확대,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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