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수도권 동북부 주거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2007년 착수한 양주신도시(옥정지구)가 공사 완료에 따라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주민 입주가 시작된다.
양주신도시는 양주시 옥정·회천·고암동 일대의 2개 택지개발지구로 1천100만㎡에 16만여명을 수용하는 대형 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이중 약 63%인 700만㎡의 옥정지구 조성이 완료돼 올해말부터 연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옥정지구의 첫 입주 시작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 유일의 법정 신도시 탄생을 알렸으며, 이 지역의 크고 작은 택지개발지구와 함께 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안정적 주택용지 공급이 가능해져 신주거지역으로서 핵심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서울 도심과 3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구리~포천고속도로, 경원선(전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도심권에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타 신도시에 비해 유명세는 덜한 실정이다.
한편 LH와 양주시는 지난 26일 본격적인 주민 입주와 신도시 기본도로망 개통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열고 역사와 전통의 600년 고도 양주시에서 명품신도시 탄생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 간사)과 현삼식 양주시장 등이 참석해 수도권북부지역 핵심주거지로 부상할 양주신도시를 함께 둘러보고 입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