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보일러 지원사업’ 추진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양주시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귀뚜라미 설비공사(곽윤진 대표)와 함께 ‘보일러 지원사업(점검ㆍ수리ㆍ교체)’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보일러 관리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청소와 점검을 실시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고장 난 보일러는 수리하고 노후돼 가동이 불가능한 보일러는 교체하는등 저소득 위기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센터는 지난달 30일까지 관내 읍ㆍ면ㆍ동주민센터와 복지기관으로부터 30가구를 추천받아 이중 19가구를 실사했다.

이중 12가구는 청소와 수리를 통해 가동할 수 있게 했고, 지난 5일 첫번째로 보일러 교체작업을 벌이는등 재방문을 통해 보일러 수리 2가구, 보일러 교체 5가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실사가 진행되지 못한 11가구 중에도 보일러 교체 요청이 있어 총 13가구의 보일러를 교체해줄 계획이다.

희망센터 이도희 센터장은 “처음에는 점검 및 청소 50가구, 보일러 교체 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보일러 교체 요청이 많아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많은 도움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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