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세월호 사고와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26사단,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등이 참여해 가상 안전사고에 대한 사태수습 종합훈련으로 실시됐다.

지난 21일 천보어린이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한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했으며, 22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붕괴 및 문화재 화재 상황을 부여해 토론과 문제해결형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23일에는 국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가두 캠페인과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고 민관군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 유공자(권용문 외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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