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회 임시회 시정질의
양주시의회 안종섭 의원(새누리)은 21일 속개된 제251회 임시회 시정 질의에서 “만송~삼숭간 도로개설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지고 “목화축제가 지난해보다 풍성해지고 좋았다는 반응이 많기도 하지만 산만했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덕영 의원(새정치)은 “농촌지역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격차해소를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질의하고 “지난해 말 지방채 규모가 763억원으로 시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채무해소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박경수 의원(새누리)은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부우회도로(호원IC~광적) 개설 추진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구한 뒤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종합운동장 건설에 대해 시장의 구상을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현삼식 시장은 답변을 통해 “만송~삼숭간 도로개설사업 1구간인 중말교차로에서 중촌교까지 800m는 현재 보상을 19% 실시했고, LH 시행구간인 2구간은 올해 말 실시계획인가를 얻고 내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일부 예산을 확보해 원활한 양방향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 시장은 또 “올해 목화축제에 약 12만명이 방문하는 등 양주시 최대 규모의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사전에 치밀한 전략과 준비, 목화와 섬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던 축제였다”고 평가한 뒤 “향후 경기도 선정 10대 축제 진입을 목표로 기존 문화관광축제와의 차별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발판으로 양주시를 새로운 문화산업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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