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20일 제2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현삼식 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의를 벌였다.
첫 질의에 나선 이희창 의원(새정치)은 규제개혁을 위한 기구 운영 및 추진방향, 적절치 못한 인사 파행 개선책,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책 등에 대해 질문, 김종길 의원(새누리)은 국지도 39호선 진행 상황 및 광석택지개발사업, 면 지역의 실내 체육시설 설립에 대해 질의했다.
또 박길서 의원(새누리)은 전철 1호선 증차 추진방향, 양주2동 행정동 개편, 자연부락 도시가스 공급, 덕정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질문한 데 이어 홍성표 의원(새정치)은 행공공시설물 하자 문제와 회천체육복합센터 안전성 확보방안, 엄상마을 불법 주정차 해소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현삼식 시장은 규제개혁을 위한 기구 운영과 추진방향에 대해 “올해 3월 규제개혁추진T/F팀을 구성, 지속적으로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규제개혁위원회를 구성해 규제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에 대해서는 “교육청에 학교 신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나 예산 관계로 학교 신설이 어려운 실정으로 빠른 시일 내 교실 증축을 추진, 학생들이 수업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현 시장은 국지도 39호선과 관련해서는 “가납사거리~상수사거리 구간은 지난해 실시설계가 완료돼 현재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중”이며, “송추~가납사거리 구간은 기재부에서 타당성 재검토 중으로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 시장은 이어 “광적ㆍ장흥 등 면 지역의 실내 체육시설 설립 계획은 서부지역에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센터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나 막대한 예산으로 당장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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