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자전거 안전등 제작 배포

양주경찰서는 15일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자전거 안전등을 제작 배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올해 자전거 운전에 따른 사고로 4명이 사망함에 따라 자전거 이용이 점점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자전거 안전등을 제작했다. 안전등은 자전거 안장 아랫부분에 장착하면 후방에 경고등 역할을 하게 돼 후미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양주경찰서 교통지도계 직원들은 평일 오후와 주말 시간대를 이용해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자전거 도로와 노인정 등을 돌며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교육과 함께 안전등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자전거 사고는 연령대가 높은 쪽에서 많이 발생해 노인정을 방문, 자전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자전거에 직접 안전등을 달아주고 있다.

송찬수 교통관리계장은 “올해에는 자전거 사고 증가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해 더 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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