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원예치료수업 큰 호응
“꽃과 식물로 꾸미는 원예수업에 참여하니 몸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원예치료 수업이 큰 호응을 끌고 있다.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리본과 꽃을 활용한 모자 장식 △꽃 리스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향기나는 옷걸이 만들기 △물이 있는 수경정원 등 다양한 원예실기와 심리치료를 병행한 테라피 형 수업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여성이 많은 양주시에 터를 잡은 결혼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상생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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