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녹색생활 실천과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오는 24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이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부 주관으로 설정한 승용차 없는 주간(9월 21~27일)에 맞춰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상징적인 캠페인 일환이다.
시는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 제작·배포, 공공기관·학교 50개교 당일 대중교통 이용 협조 요청,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전단 발송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당일에는 시청 앞 사거리에서 공공기관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 시민에게 대기오염·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대기질 개선을 통한 친환경적인 사회 분위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취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대기오염 방지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당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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