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홍복 생태학습장이 지난 7월 개장한 이래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유소년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홍복 생태학습장은 수생식물이 식재된 습지(6천600㎡)와 야생화단지(3천㎡), 쉼터ㆍ학습장(2천㎡) 등으로
이뤄져 있어 자연 생태학습장이 전무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이용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백석읍 사무소는 방치된 농지를 활용한 자연생태학습장을 기획한 후, 조성 계획 단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예산문제, 관리방안 등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바닥 평탄작업과 수생식물 종자 식재, 텃밭ㆍ꽃길 조성, 민물고기 서식지 조성, 안내도와 바람개비 설치 등 사업 집행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자치위원들과 관내 전문 인력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는 물론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생태학습장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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