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진재교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실시

그동안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불편을 겪어온 은현면 하패리 진재도로가 양주시의 위험도로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개선됐다.

양주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은현면 하패리에 위치한 진재교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재교차로는 지방도 375호선과 시도 22호선이 교차되는 구간으로 평소 동두천, 남면 상수리, 은현면 선암리, 봉암리 방면으로 주행하는 차량들로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이 구간은 도로 구조가 불합리하고 특히 덤프ㆍ화물차량 통행시 회전반경이 부족하고 주행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그동안 도로개선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도로관리청인 경기도에서 국ㆍ도비 32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7억원을 부담해 교차로 형식을 당초 평면 교차로에서 회전 교차로로 변경하고 주변지역 도로를 정비하는 등 도로구조를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구조 개선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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