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지난 12일 고암중학교 1학년 35명, 지도교사 4명과 함께 2014 평화교육과 함께하는 DMZ 생태환경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단은 통일마을, 제3 땅굴, 도라산 전망대, 덕진산성 등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했고, 초평도 습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장산에서 식물생태탐사, 조류탐사, 마을 길 걷기, DMZ 경관 관찰 등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과학탐구능력을 배양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TV로만 보던 DMZ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고 그동안 낯설게만 느껴졌던 DMZ에서 평화롭게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보존해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
이연근 교육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DMZ가 평화통일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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