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4 양주 목화페스티벌’ 개최

양주시는 오는 20, 21일 광사동 나리공원 일대에서 양주의 대표축제인 ‘2014 양주 목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가 섬유패션도시임을 널리 알려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이고 목화 등을 소재로 한 도농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21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읍지구 대체농지 3.4ha(약 3만3천㎡)에 4만 주의 모종을 심어 국내 최대 규모의 목화밭을 조성했다.

문화예술공연으로 어린이ㆍ청소년 스타킹대회, 대북공연 ‘화고’, 경기도립국악단 초청공연(강산애 협연), CJ헬로비전 특집 공개방송 ‘양주목화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며, 목화섬유 프로그램으로 무명길쌈과정 시연 및 체험, 섬유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목화ㆍ경관작물 포토존, 허수아비와 그림전시 등의 전시프로그램과 도농체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연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램이 마련돼 있다.

가족문화대축제, 힐링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 및 참여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목화페스티벌이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지난해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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