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지난 3일 양주수도관리단에서 양주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연우와 함께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양주시의 상수도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K-water가 시민의 의료혜택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연우 의료진과 양주수도관리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뜸, 침술, 저주파치료 등 맞춤형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회천3동의 전폭적인 지원 등으로 200명 상당의 어르신이 한방치료를 받았으며, 한방 의료봉사와 함께 실시한 헤어 미용 서비스는 어르신들롭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방치료를 받은 회천3동 K할머니(78)는 “봉사자들이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진료해줘 정말 좋았다”며 “아팠던 곳도 훨씬 좋아지고, 머리 커트 또한 매우 마음에 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세호 양주수도관리단장은 “이번 한방 의료봉사로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께 친숙하게 다가가는 K-water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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