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4일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황영희 시의회의장, 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 서울식약청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ㆍ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곳으로 시는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업자 확정 승인을 받아 5월 위탁기관을 공모해 서정대학교를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지난 7월 양주시와 서정대학교산학협력단은 위탁운영 협약서를 체결하고 8월부터 센터 설치 및 사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김정연 식품영양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3개팀 7명으로 구성됐으며, 급식시설 맞춤형 컨설팅, 어린이 식생활개선 교육프로그램 운영, 연령별 맞춤형 식단 작성, 영양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위생 안전과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센터의 역할이 큰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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