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생들 아이디어ㆍ지식 공유 영어로 말해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11개 고교ㆍ16개 중학교 대표 열띤 토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중·고교생에 참가한 가운데 영어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제1회 DY-TAD in English’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1개 고교와 16개 중학교의 학생 대표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자신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영어로 전하고(Transfer), 지지하고(Advocate), 보여주는(Demonstrate)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동시에 타인의 생각을 듣고 경청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얻는 ‘지식 나눔의 장’이 됐다.

특히 단위학교 예선을 거쳐 추천받은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영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구성된 청중평가단, 행사 진행을 맡은 학생 진행자, 학생 선발·대회 목적과 방향·학생지도를 맡은 멘토교사 등이 기획에서부터 준비, 진행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진행자와 청중평가단을 통한 학생의 이력관리, 진로개척뿐만 아니라 학생 참여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기존 정확성·유창성에 중점을 둔 말하기대회와는 차별화한 만큼 교사들의 전문성도 동반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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