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천~상패 구간이 올해 10월 22일 개통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정성호 국회의원(양주ㆍ동두천시)은 지난 28일 과천 청부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안충환 청장을 만나 양주ㆍ동두천지역 도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안 청장은 이날 현황보고를 통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천~상패 구간(총사업비 1천228억원)은 올해 10월 22일께 개통될 예정이며, 국도 39호선 장흥 송추우회도로(총사업비 2천258억원)는 내년 완공에 필요한 잔여예산 88억원을 반영했다”고 보고했다.
정성호 의원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양주ㆍ동두천지역의 정주여건과 산업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SOC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패~청산구간 보상비 확보 등 도로예산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정 의원은 “추진과정에서 토지수용과 인허가를 둘러싼 지역주민들과의 민원발생이 불가피하다”며 서울국토청의 갈등관리능력 제고를 강조하는 한편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간담회에 이어 LH 양주사업본부를 찾아 권문택 본부장을 비롯한 부장급 간부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옥정ㆍ회천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정 의원은 29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경기도 황성태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2015년도 양주ㆍ동두천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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