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양주시 민ㆍ관ㆍ군이 하나가 된다.
양주시는 오는 19일 광적면 문화예술회관에서 ‘2014년 도단위 민관군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4 을지훈련기간 중 시설에 대한 적으로부터의 무력도발, 화학테러 및 화재에 대한 사태수습 종합훈련을 실시, 사전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는 등 사태수습 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에는 양주소방서 등 23개 유관기관ㆍ단체가 참여하며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3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도단위 대규모 훈련으로 치러진다.
훈련 내용은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해 양주문예회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북한 특수부대 테러요원들이 설치한 화학폭탄이 터져 화생방과 이에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이에 대응조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에 대비해 각 실ㆍ과ㆍ소별로 4차례에 걸쳐 훈련 예행연습을 실시하는등 실제 훈련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적 테러 등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 유관기관 사태수습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 관계기관 및 담당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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