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위해 ‘가족 건강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정부 3.0 선도과제 총 60건 중 인천 옹진군의 ‘가족 건강 알리미’ 과제를 벤치마킹해 도입하게 됐다.
가족 건강 문자서비스는 보건기관 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된 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입력 내역을 취합해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건강 서비스 내역을 휴대폰 문자(MMS)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독거노인)와 치매 예방관리 대상자(치매 검사 및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가족이 없는 의료급여 독거노인의 경우 복지지원과의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나 무한돌봄센터 직원에게 메시지가 전송된다.
문자 메시지에는 혈압, 혈당 등 건강관리 사항과 의료 소모품 지급 내역, 치매선별검사 결과 및 치매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참여 내역 등이 담기며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를 작성하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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