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병여단 부대창설 기념 개방행사 가져

5공병여단은 지난 15 여단창설 43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참전용사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참전용사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공병장비 견학, 폭파시범, 6.25전쟁 사진전, 역사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김학철 할아버지는 “현대화된 최첨단 공병장비와 군인들의 늠름한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사참모 김석영 소령은 “지금의 발전된 공병여단이 된 것은 선배전우들과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여단의 영원한 서포터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단은 앞으로도 부대 명예와 자긍심을 견지한 가운데 더욱 발전시켜 ‘강한 공병’, ‘좋은 공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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