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노인양로시설에서 멋진 공연 펼쳐

포천시드림스타트센터는 센터 소속 아동 30명으로 구성된 ‘드림유스오케스트라’가 최근 가산면의 한 노인 양로시설을 방문, 음악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오케스트라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홀몸노인을 위해 ‘도라지’ 등 다수 곡을 연주했으며, 지도교사의 수준급 연주까지 선보여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직접 만든 향초를 선물하는 등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이 이번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일방적 수혜자 처지에서 벗어나 사회공헌의 기회를 체험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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