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지역에 힐링ㆍ커뮤니티 공간이 될 회천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경기 당선작이 확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6일 실시한 ‘회천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경기’ 공모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난 19일 ㈜케이지엔지어링종합건축사무소와 ㈜관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시상했다.
이번 건축설계경기 공모에는 13개 설계사무소가 참여했으며, 이중 작품을 제출한 4개사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6일 당선작, 우수작, 가작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에는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공동 응모한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제이앤제이건축사 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관건축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Active Zenga’는 운동시설, 복지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평면ㆍ동선계획과 공공성 및 예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빗물의 재활용ㆍ태양광 설치 등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계획됐다.
회천복합체육센터는 덕정동 206번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천342㎡ 규모로 총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회천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회천지역의 다양한 힐링ㆍ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 등 입상작품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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