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 김경호 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곤충자원 공동연구를 통해 식양용, 사료용, 학습애완용 등 다양한 산업화 확산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상호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곤충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과 곤충자원 이용을 위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사육기술 공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곤충체험 프로그램 개발 협력, 곤충 전시장·생태원·체험학습장 조성·전시 기획, 기술교류 등 곤충산업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곤충산업연구회를 발족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곤충산업 창업아카데미 운영, 유용곤충사육 실용화 시범사업 투입, 곤충체험학습장 운영, 농촌진흥청 전문연수 등 곤충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운희 학장은 “최근 학생들의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곤충사육사, 큐레이터, 전시기획자, 연구가 등 직업군이 다양한 만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곤충을 지역관광 소재로 접목해 마을축제와 연계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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