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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가장 장수한 재벌 총수는?

승인 2014-05-20 11:46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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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가장 장수한 재벌 총수는?

국내 재벌 총수들의 평균 수명이 75.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벌닷컴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총수가 있는 40대 재벌그룹에서 총수를 역임했다가 타계한 창업주와 직계 총수 31명을 대상으로 별세 나이를 조사한 결과 평균 75.9세로 조사됐다.

타계한 연령대는 7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9명, 60대 5명, 90대 3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50대와 40대도 각각 2명, 1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장수한 재벌 총수는 지난 2002년 타계한 영풍그룹 창업주 고 장병희 전 회장으로, 향년 93세에 세상을 떠났고, OCI(옛 동양제철화학) 창업주 고 이회림 전 회장과 고 이원만 코오롱그룹 전 회장도 모두 90세에 별세해 고인이 된 다른 재벌 총수보다 장수한 축에 들었다.

반면 SK그룹 모태인 선경화학섬유의 창업주인 고 최종건 SK그룹 전 회장은 지난 1973년 가장 젊은 나이인 48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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