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주)대륜E&S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양주시와 (주)대륜E&S가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에 제한되던 취약지역 해소에 적극 나선다.

양주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김성회 (주)대륜E&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도시가스 취약지역 12곳 572세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지역은 백석 태영아파트, 양주 백석고, 은현면사무소, 상수 2·3리, 부곡리 우남아파트 앞, 장흥면 문화체육센터, 양주1동 산북1통 2~4반, 양주2동 대방아파트 앞 상가, 광사1·2통, 회천1통 브이플러스, 덕계3통 덕계공원 인근 12개 지역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배관설치 사업비 부담과 도로굴착 등은 양주시가, 공사계획 수립과 시공 제반 업무는 (주)대륜E&S가 담당하게 되며 총 사업비 42억7천만원이 투입돼 이달말 착공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주)대륜E&S와의 장기적인 협의 끝에 (주)대륜E&S가 지역상생 차원에서 영업 손실 등을 감수하고 결정해 성사됐다.

현삼식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올해 지원되는 12개 지역 외에 도시형성 여건 등을 고려해 좀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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