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천 수해방지사업 국비 지원 확보

양주시청 앞을 가로지르는 유양천의 수해상습지 개선사업비 25억원이 확보돼 하천정비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유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유양천의 수해 방지를 위해 유양동~남방동에 이르는 구간에 제방을 쌓고 호안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마쳤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로부터 하천공사 시행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올해 3월 1차분으로 막은골 삼거리 ~ 마전동(중랑천 합류부) 구역 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그동안 정비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주력하면서 경기도와 서울지방 국토관리청 등에 추진 공정율을 높여 사업비 확보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홍범표 도의원(양주2선거구)의 지원과 협조로 국비 15억원과 도비 10억원 등 공사비 25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내년 추진 예정인 2차분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유양천 수해상습지 하천정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수해 피해 최소화는 물론 하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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